사진의 왼쪽이 시트지 붙이기 전의 이미지구요,
오른쪽이 붙인 후 이미지에요!!^^*

사용하고 있던 책상이 옛날에 애들 고모 쓰던 거였어요.
비싸게 주고 산 책상이라던데 그램서 그런지 책장도 상판도 모두 쓸만은 했지만
오래돼서 시트지도 벗겨지고 애들이 낙서하고, 스티커도 덕지덕지 붙이고...
그래서 큰만먹고 편수책상을 하나 사고 이건 버릴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뿔사!! 우리 질투쟁이 둘째가 지책상도 사달라고 얼마나 조르는지..!!!
그래서 얼마전 엄마댁 싱크대를 변신시킨 경험을 입어 책상도 변신시키기로 맘 먹었죠!!ㅋ

작은 애가 7살이라 책상상판은 맘껏 낙서할수있게 좀 두껍고 걸레질 잘 될것같은
솔리드 화이트(GS4801-12)를 1.5m 사서 붙였고요~
책장이랑 서랍장은 비싼거하긴 좀그래서 칼라시트-흰색(DCM-701)7m와
칼라시트-분홍(HD-019)3m를 섞어 붙였어요.
새로 구입한 큰애 편수책상이 흰색과 분홍색이 섞인거라 통일감을 주려고 저도 흰색과
분홍을 섞어봤어요^^///

칼라시트는 1m에 2000원짜리라 정말 저렴하게 먹혔어요^^
단지 책장에 들어가는 시트지양을 잘 계산 못해 흰색 칼라시트지를 무려 세번이나
재주문 했다는것만 빼면 아주 만족스러운 작업이었지요 ㅎㅎㅎ

아, 책상서랍장의 미닫이문에 있는 구멍부분은 첨에 드라이기로 열을가해 뒤로 당겨 붙였었는데
하루가 지나자 구멍부분이 도로 벗겨지더라고요ㅜㅜ
그래서 떼어내고 구멍의 테두리에 먼저 흰색 시트지를 바르고 그위에 본 시트지를 발랐어요.
구멍부분을 칼로 잘라서 붙였는데 시트지가 얇아서 신경써서 보는거 아님 눈에 잘 띄지도 않아요^^

아!!! 제일 중요한팁!!
책상의 본래 색상이 짙은 윌넛색이라 시트지 속으로 색이 비치면 어쩌지.. 하고 고민했었는데
(칼라시트지가 엄청 얇아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막상 붙이니 하나도 비치지 않았어요^^

시트지 살때 이것 땜에 엄청 고민했었기 땜에 팁으로 적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