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 봄이 왔어요...전후 사진이 좀 챙피하긴하지만 지은지 14년된 아파트...이사온지는 6년...좀 게으른 성격으로 항상 시트지 붙이고 싶다는 생각만했지 실행에 못 옴기던 나이번 봄엔 조금씩 시트지로 집안이 달라지고 있다...식구들 자는 새벽에 2시간 힘들긴했지만 그동안 못했던 싱크대 청소도 좀 하고...ㅎㅎ내일 아침 놀랄 우리 신랑 얼굴을 생각하며 뿌듯한 사진 한장...와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했지만 의외로 쉬웠던 시트지 작업...가까이서 보면 울퉁불퉁 할수도 있겠지만 난 전문가는 아니니까...이정도 했으면 정말 잘했어...라고 칭찬해주고 싶다...이만큼 시트지붙이는데 만원도 안들었는데 이걸 왜 이제까지 안했을까...모두모두 부지런해져서 집안을 바꿔봅시다...내일은 자랑할겸 우리집으로 커피 마시러 놀러오라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