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오면서 싱크대를 바꿀까 하다가 색상이(오크와 블루의 혼합으로 싱크대가 아무런 하자가 없었지만 역시나 칙칙한게)맘에 안들뿐 하자 하나 없이 너무도 깨끗한 싱크대고 3.6m나 되는 사이즈라 교체금액도 만만찮더라구요. 그래서 시트지를 활용했습니다. 뭐니해도 싱크대는 흰색이 젤루 깔끔하고 질리지 않더라구요. 싱크대 타일도 맘에 안드는 띠가 둘러져 있어 시트지로 덮었어요.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싱크대 인조대리석이나 스텐이 있는 부분을 대리석시트지로 모두 입혔답니다. 처음엔 스텐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부분을 대리석시트지고 바꿨더니 정말 깔끔하고 집들이할때 친지와 친구들이 싱크대 새로 맞춘줄 알더라구요. 보통들 싱크대 작업하신 사진 올려주신거 보면 싱크대랑 타일 정도 해서 보여주시던데, 싱크대 상판이 인조대리석이 아닌 스텐이나 PT상판일 경우는 한번 이렇게 시도해 보세요. 정말 싱크대 완전 새걸로 바꾼 느낌 이랍니다.